교통편
SRT 수서 -> 여수엑스포, 총 3시간 정도 소요
종이책을 읽는 old-generation과 이북리더기를 사용하는 young-generation.
다만 다들 책은 올려만 놓고 정작 핸드폰만 하는 중
여수 도착 & 개도집
여수엑스포역 정면에서 찍은 사진으로 입구 나와서 우측에 위치하는 주차장을 가기 위해 이동 중에 찍어봤다.
아침에 수서역에서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먹었기 때문에 13시 20분에 도착한 순간 굉장히 허기짐을 느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도착하자마자 렌트카를 탑승해서 이동한 곳은 친구 추천으로 찾았던 서대회무침 집이었다.
사진에 아쉽게도 물김치가 찍히지는 않았지만 단돈 10,000원이라는 가격에 맛있는 갓김치와 물김치를 맛 볼 수 있었고 다른 밑반찬도 맛있었다.
건조 박대를 집에서 구워먹기만 하던 중 서대회는 꽤 다른 느낌의 맛이었다. (주인 할머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들었는데 50년이 넘은 꽤 오래된 집이었고 모든 걸 직접 담구며 준비하시는 정성이 가득한 집이었다.)
순천만국가정원
배도 불렀으니 관광 한 코스는 돌기 위해 순천만으로 이동. 개도집에서 순천만까지는 30키로 정도 떨어져있어 차로 운전해서 30분 가량 걸렸다.
관광지 자매결연으로 할인을 해주는 곳들이 있어서 송파구민으로 바로 할인 받고 입장을 했다.
식물원은 크고 굉장히 잘되있었어서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1층을 다 돌고 2층 올라가기 전에 디지털 미디어로 컨텐츠도 마련되어 있고 2층에서는 1층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며 내려다보다 보면 1층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식물들을 볼 수 있다.
국가정원들은 모두 굉장히 이쁘고 잘 되어있어서 보는 내내 눈이 지루하지 않았다.
늦어서 갈대밭은 가보지도 못하고 습지와 국가정원만을 걸었는데도 너무 넓어서 힘들었다.
날씨는 8월이라 덥고 습했어서 좀 더 선선한 날씨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장미가 피는 5월에 오면 진짜 이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추가로 카페는 뷰가 좋은 곳과 팥빙수가 맛있는 집을 찾았다.
더워서 팥빙수로 선택하고 갔었는데 콩가루가 진짜 너무 고소해서 잘 먹었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할 일이 있다면 이 집 팥빙수는 반드시 다시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던 맛이었다.
마무리
숙소는 여수 베네치아, 저녁은 여수찬이라는 곳에서 막회를 포장해서 먹었다.
숙소에서 중앙선어시장까지는 1.7km 정도로 5분정도면 가는 가까운 거리였다.
아쉬웠던 것은 모듬회가 맛있어보였지만 늦게가서 먹지 못했다..(8시에 가서 이미 모듬회가 없다고 하셨던..)
막회와 전복회를 사와서 숙소에서 먹었는데 꽤 맛있게 먹어서 다시 올 일이 있다면 굳이 다른 곳 도전하지 않고 여수찬에서 회를 포장해서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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